빈도림꿀초 Bindorim Honeycandle
 

“빈도림꿀초! 나도 만들 수 있어요”

 

 

<매끄러운 표면이 아름다운 담금초>

준비물 : 밀랍, 46번 심지, 이중솥 (혹은 밀랍을 담을 통, 그보다 조금 더 큰 통)
(1) 이중솥을 구매해서 사용할 수 있지만 그럴 여건이 안되면 임시로 만들 수도 있다. 가능하면 길고 좁은 통을 구해서 밀랍을 넣는다. 파인애플 깡통도 좋다.
(2) (1)의 통이 들어갈 수 있는 그릇에 물을 넣고 (1)의 통을 그 안에 넣고 중탕으로 밀랍을 녹인다.
(3) 심지를 (1)의 통속에 담갔다 꺼냈다를 반복한다. 이 때 담금초용 추를 사용하면 곧은 모양의 초를 만들기 쉽다.
      밀랍온도가 너무 높거나 또는 너무 오래동안 담그고 있으면 초가 커지질 않으므로 밀랍의 온도를 적절히 (약 섭씨 70-80도) 유지하고 가능하면 심지를 담그고 있는 시간은 짧게 그리고 굳히는 시간은 충분히 갖도록 한다.
(4) 5~6회 담금질을 한 뒤 추를 빼내고 끝부분을 가위로 잘라 정리한 뒤 밑부분의 지름이 3~4센티미터가 될 때까지 꾸준히 담금질을 한다.
(5) 초가 완성되면 밑바닥을 녹히거나 잘라서 평평하게 만든다.



<간편하고 실용적인 용기초>

만들기세트 안에 들어 있는 티라이트 용기도 좋고, 집에 있는 예쁜 도자기 컵도 좋고 내열 유리컵도 좋습니다.
또 불조심만 한다면 대나무 통이나 일반 나무그릇도 좋습니다. 다만, 그릇의 지름이 커질수록 밀랍이 굳는 과정에서 금이 가기 쉬우며 또 심지를 여러 개 넣어야 그릇 안에 든 밀랍을 다 녹일 수 있다는 점만 명심하십시요.
자, 그럼 이제 슬슬 시작해볼까요?

(1) 적당한 양의 밀랍을 주전자에 넣는다.
(2) 냄비에 물을 넣고 주전자를 그 안에 넣어 밀랍을 중탕한다. 밀랍이 다 녹았으면 불에서 내려놓는다.
(3) 심지를 적당한 길이로 잘라서 밀랍에 담갔다가 꺼내어 굳힌다. 이 때는 밀랍이 반드시 뜨거운 상태여야 한다. 심지에서 공기방울이 다 빠져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꺼낸다.
      심지가 빳빳해졌으면 탭에 끼운다. 뺀치나 니퍼 등으로 눌러서 고정시켜도 좋다.
(4) (3)과 같이 준비한 심지를 그릇의 한가운데에 세운다.
(5) 이제 밀랍을 붓는다. 심지가 흔들리거나 쓰러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티라이트 용기와 같이 작은 용기에는 단번에 부어도 좋지만 미니 항아리 정도의 크기가 되면 두번으로 나누어서 붓는 것도 좋다.
이 때 밀랍의 온도는 70도 정도가 좋다. 밀랍을 부었을 때 가운데가 약간 볼록한 상태가 되면 적당한 온도이다.
(6) 심지를 1센티 정도 남기고 자른다.